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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면서도 같은 벌커와 탱커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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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9-20 조회 4,583
(쉽핑데일리 9월 20일자 기사)

슈퍼마켓안에서 두 남자의 카트가 충돌했다. 한 남자가 먼저 "미안합니다. 제가 와이프를 찾느라 미쳐 보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하자 다른 남자도, "저도 제 와이프를 찾고 있습니다. 당신의 와이프는 어떻게 생겼습니까?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하자 상대방은 “키가 크고 금발이며, 다리가 길며 몸매가 좋습니다. 당신 와이프는요?"라고 말하자 다른 남자가 "어,,,신경 쓰지 마세요. 먼저 당신 와이프부터 찾고 봅시다"라고 말했다.

살아가면서 우연의 일치의 일을 많이 겪는다. 이는 해운업에도 적용이 된다.

예를 들어 탱커와 벌크선의 선박량은 같다. 탱커는 3억7,800만DWT이고 벌크선은 3억8,100만DWT로 겨우 300만DWT의 차이밖에 나지 않고 있으며, 지난 5년 동안 두 선종간의 차이가 500만DWT 이상인 경우가 드물었다.

그러나 이들이 운반하는 상품은 완전히 다르다. 탱커는 액체성 상품을 운송하며, 벌크선은 여러 유형의 특징이 있는 상품을 운송한다. 하지만 이런 차이점에 불구하고 지난 17년간의 투자 기록을 보면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믿기 힘들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조선소는 한달/80만DWT를 인도했다. 먼저 치고 나온 분야는 탱커로, 1993년에 한달/150만DWT로 증가됐다. 그 후 벌크선이 1995년 6월과 1997년 6월에 절정에 달했다. 이 후 벌크선 투자자들이 고갈된 틈을 타 탱커는 2000년에 치고 올라 왔으며, 2001년에는 벌크선, 2003년은 탱커선, 2005년은 벌크선, 그리고 금년 2007년에는 탱커 차례였다.

이같은 패턴은 앞으로 3년 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에는 한달/700만DWT의 탱커가 발주된 대신 벌커는 한달/400만DWT에 그쳤다. 하지만 금년에는 이것이 뒤집어져 탱커가 한달/400만 DWT에 그쳤으나, 벌크는 한달/1,000만DWT가 발주됐다.

2009년에 인도될 탱커는 한달/479만DWT이며, 벌크선은 310만DWT이다. 하지만 2010년에는 이와 반대로 벌크선이 한달/400만DWT을 넘어설 전망이다.

과연 당신은 어느 분야에 투자할 것인가?,,,답은 간단하다.

다리가 길고 몸매가 좋은 쪽을 택하는 것이다.<클락슨위클리중 일부 발췌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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