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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발전을 위한 해양수산부 장관 초청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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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1-08-09 조회 2,458
'인천항 발전을 위한 해양수산부장관 초청 간담회'가 8일 오후 민주당 인천시지부 주최로 인천항만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정우택 해양수산부 장관, 박상규 민주당 사무총장, 박상은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하여, 인천항하역협회, 경인항운노조 등 항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토론자들의 질문과 장관의 답이 오가며 열띤 토론 속에서 진행되었다.

다음은 간담회 요지.

--(유필우 민주당 인천 남구갑 지구당위원장)
인천남외항 입지 장소 개선 필요.
해양수산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인천남외항 조성 계획'에 따르면 남외항 건설 예정 장소가 1단계로 송도신도시 남측 해안, 2단계로 송도신도시 남측 해상과 시화호방조제 외측접안시설로 정해졌다. 그러나 송도신도시 남측 해상은 기존 항만과 떨어져 있어 물류 연계성이 떨어지고, 담수호를 공식적으로 포기한 시화호는 대규모 항만시설로의 입지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입지 장소 개선이 필요하다.
▲정우택 장관= 인천남외항은 넓은 항만배후단지를 지니고 있어 입지 여건이 좋은 편에 속한다. 건설교통부가 현재 시화호 종합개발 계획을 수립 중이므로 이에 남외항 건설 문제도 함께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

--(신맹순 인천시의회 항만특위위원장)
한.중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 확충 시급
인천항이 환황해경제권에서 국제통상 거점 항만이 되기 위해서는 인천∼중국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를 조속히 개설해야 한다. 특히 중국 항만에서 부산항까지 컨테이너선 화물 운임이 1TEU 당 180∼250달러인데 비해 인천항까지는 정기 항로가 없어 운임료가 3배 이상 비싼 여객선을 이용, 대 중국 수출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정 장관= 카페리 운항 항로에 컨테이너선 항로를 급격히 개설할 경우 운임료 덤핑 문제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단기적으로는 카페리 화물 운임료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개선책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개최될 제9차 한.중해운협의회의에서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의 필요성을 제기, 원만히 협의될 경우 내년 이후에 정기 항로 개설을 고려하겠다.

--(이강희 경인항운노조 위원장)
인천항 요율체계 개선 시급
인천항은 갑문에 의한 폐쇄항만이기 때문에 복잡한 입.출항 과정으로 인해 현재 항만요율체계로는 항만이용료가 다른 항만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고비용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항만요율체계를 항만이용시 비용 총액 기준으로 정하는 '통합항만요율체계'로 개선해야 한다.
▲정 장관= 인천항 항만 사용료 인상을 억제하는 한편, 평택.광양 등 다른 항만의 등급을 높여 인천항과 다른 항만과의 이용료 차이를 점차 줄여 나가겠다.

--(박상은 인천시 정무부시장)
북항 조속 개발 시급
최근 기획예산처 1차 심의과정에서 인천북항 개발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중국 컨테이너화물의 폭발적인 증가에 대비하고 인천항 공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인천북항 개발이 시급하기 때문에 예산이 반영되도록 해양수산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정 장관= 이달 중순과 다음달 각각 열릴 예정인 장관협의회와 당정협의회에서 인천 북항 목재부두 설계용역비 18억원이 예산 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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