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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서 선원 2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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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관리자 등록일 2020-05-07 조회 453

부산신항서 선원 2명 코로나19 확진

도선사 사전통보 못 받아 무방비 노출 우려

 

 

4월 29일(수) 부산신항에 입항한 머스크 소속 선박의 선원중 양성판정을 받은후 완치된 2명이 코로나 19 확진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선박을 도선했던 도선사는 검역당국이나 대리점으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해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부산항의 항만검역이 느슨해진 것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 중국 닝보항에 입항했던 9,074TEU급 컨테이너선 거트루드 머스크(Gjertrud Maersk)호의 선원 중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고, 이후 이들 중 6명이 닝보 소재 병원에서 치료받아 완치 판정을 받은 후 귀국을 위해 일시적으로 Mearsk Lirquen호에 승선했다. 이 선박은 28일 오후 부산 신항 한진부두에 입항했고, 이들중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들은 신항에서 하선한 후 즉시 인천공항을 거쳐 필리핀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신항 입항 전 머스크 대리점은 부산검역소에 미리 협의를 요청했으며, 당국은 이들이 승선즉시 마스크와 글로브를 착용시킨뒤 선실내 개인별 격리, 신항 도착후 진단검사 후에 하선키로 결정했다. 그런데 신항 도착후 진단검사에서 이들 중 2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부산 소재 병원으로 입원했다는 것.

 

문제는 이 과정에서 선박을 신항으로 인도해 들어오는 도선사나 도선사 사무실에는 사전정보를 전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Mearsk Lirquen호에 승선했던 도선사는 승선전 방호복 착용 등의 보호조치 없이 마스크만 착용한 상태에서 도선한 것으로 알려져 도선사들이 코로나19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검역당국도 확진자 발생 사실도 한진터미널운영사와 부산신항보안공사 등 2곳에만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당 도선사는 확진자 발생 소식을 들은 이후 29일 오전 11시부터 자가격리중이지만, 자가격리 이전에 이미 다른 2척의 선박을 도선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해운업계는 "완치후에도 바이러스 재양성 반응이 높아지는 추세에서 코로나19 보균이 의심되는 선원을 태운 선박을 대리점과 검역당국이 도선사에게 통보조차 하지 않은 배경을 모르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항 검역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항만 검역은 상대적으로 느슨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도선사에 대한 코로나19 방지대책이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이다.

 

<출처 쉬핑데일리 2020. 4. 29.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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