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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사람들의 삶, 총서로 만난다
최고관리자
2022.01.10 14:13

부산항 사람들의 삶, 총서로 만난다



부산문화재단 ‘부산항을 가득 채우는 사람들 이야기’

부산항 정태완 도선사 인터뷰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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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문화재단 '부산항 사람들'에 소개된 정태완 도선사 

부산항 사람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총서가 나왔다.

부산문화재단은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시리즈’ 여덟 번째로 ‘부산항을 가득 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부산항사람들’을 최근 발간했다. 

재단은 2015년부터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들여다보는 총서 시리즈를 제작해 왔다.

이번에 나온 총서 8호에는 김한근 향토사학자, 이용득 부산세관박물관장, 배길남 소설가 등 15명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총서에는 부산을 세계적 항구도시로 만들어 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1부에는 부두하역노동자부터 크레인 기사, 도선사, 수리조선소 노동자 등 부산항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소개됐다. 

2부에는 원양어선 노동자, 어로장, 경매사, 부산항 노동자들이 머무는 충무동 여인숙 골목 등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렸다. 

3부는 원양산업의 역사와 부산항의 과거·미래에 이어 해양경찰, 선박교통관제사 등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지막 부산항 야사에서는 부산항을 무대로 한 밀수와 밀항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부산항 정태완 도선사가 인터뷰에 참여해 "정중하고 실력 있는 도선사를 만나면 항구도시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진다. 선장을 오래 하면서 무전기 하나 들고 승선한 도선사가 예의를 갖추지 않는 모습을 볼 때 금세 도시 이미지가 불편해지던 걸 잊지 않고 있다. 그래서 도선에 임할 때 손님을 맞이하는 입장에서 최대한 예의를 갖춘다. 선장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가능하면 언제나 선장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다"고 밝히며 부산 도선 현장을 소개한 내용이 상세히 담겼다.  


<출처 부산일보 2022.01.04.보도자료>



관련기사 - 부산항 성장, 그 이면엔 노동자 헌신 있었다 <국제신문 2022.1.13.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