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도선수습생 시험 최종 합격자 합격증서 수여식 개최
7월 10일(월) 서울 여의도 한국도선사협회에서 2023년도 도선수습생 시험 최종 합격자(26명)의 합격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는 화제를 모았던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도선수습생인 구 슬(37세) 도선수습생도 함께 했다.
구슬 도선수습생은 한국해양대학교를 60기로 졸업하고 팬오션을 거쳐 외항선사에서 선장으로 근무하다 이번 도선수습생 시험에 합격했다.
협회 조용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선수습생 선발 시험에 애써준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관계자에 감사드리고, 올해는 여성 도선수습생이 선발되어 기쁘다. 국내에서도 유능한 여성 선장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 만큼 향후 더 많은 여성 도선사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합격자들은 협회 대회의실에서 합격증서를 수여하고 도선구 결정을 진행했으며, VTS 교육을 포함한 관련 특강을 들었다.
또한, 오는 7월 20일(금)부터 21일(토)에는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성수)에서 도선선 승하선 사고예방 및 추락 시의 생존기술 습득을 목표로 해상안전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8월 1일(화)부터 배정 받은 도선구에서 6개월간 실무수습을 마친 뒤, 내년 2월 면접시험과 실기시험을 통해 정식 도선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 또는 여의나루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