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해양경찰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6월 21일(수) 해양경찰교육원(여수) 대회의실에서 우리 협회(회장 조용화, 사진 좌)와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 사진 우) 간 업무 협약식이 열려 여수항도선사회 이형식 부회장, 한국도선연구센터 윤석배 센터장 등 도선사측 관계자와 교육원 각 과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한민국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해양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안전교육 등 공동 프로그램 기획 참여, 관련 정보 및 네트워크 상호 공유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 기관은 도선사의 안전사고 예방의식 고취를 위해 재난안전 전문 교육기관인 해양경찰교육원 각 실습장에서 해상추락 사고를 대비한 생존 수영, 응급처치 훈련 등을 견학 후 현장 중심 실습교육 교류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협약식에 앞서 6월초 여수항도선사회 18명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7월부터 도선수습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여인태 교육원장은 "해양경찰교육원은 실습함, 종합훈련센터, 응급구조실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현장에 강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해양경찰교육원의 시설 전반을 견학한 조용화 한국도선사협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양재난 안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해양경찰분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함께 도선사와 함께 해양분야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