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close
커뮤니티
도선사와 소통하세요
자료실
[도선]도선의 신(神)이라 불린 사람이 있다?!
최고관리자
2021.08.02 15:05

대한민국 도선사시험 첫 합격자 (故) 배순태 도선사(1925~2017) 


b6ba6cb519b57b3e60b7d7d69c234fc2_1627884060_4201.jpg
 

해옹 고 배순태 도선사는 진해고등해원양성소 출신으로 태극기를 게양하고 태평양을 횡단한 우리나라 첫 번째 상선인 고려호의 3항사로 활동했습니다.


1953년 해운공사 동해호의 선장으로 국내 최초로 대권항법으로 태평양을 횡단했으며 한국인 최초 세계일주 선장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1958년에는 정부가 공식주최한 도선사시험의 첫 번째 합격자로 면허를 획득하고 1993년 정년퇴직할 때까지 인천항 도선사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1974년 당시 동양 최대 사이즈였던 인천항도크의 개통 도선에 성공했는데, 당시 안전문제를 우려해 해외의 우수한 도선사를 취역시켜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맞서 직접 도선에 성공해 한국 도선사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도선사협회의 공식창립 전 초대 협회장으로 활약했습니다.


1986년 평택 LNG터미널의 10만톤 급 초대형선(골라스피릿트)의 첫 도선, 1987년 대형 자동차전용선(노삭타이샷) 도선을 성공시켰습니다.


1988년에는 84년 만에 한국에 입항한 소련 선박(미하일 소로호프호) 도선했는데, 소련측 사정으로 예인선 지원 없이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도선을 성공하고 다수의 명장면을 연출해 '도선신'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1996년 5월 31일 열린 제1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당시 최장수 인천항 도선사로 활약한 공적으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후학 양성을 위해 70억 원 상당의 재산을 한국해양대학교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저서 : 난 지금도 북극항해를 꿈꾼다(한국해운신문 출판국 펴냄)





아래의 해당 기사를 클릭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8 국제신문 도청도설 해옹 배순태 


2017 한국해운신문-한국 해운업계 거목 배순태회장 영면


2016 인천일보 금요초대석 흥해 회장 배순태


2013 경인일보 인천항 역사 담은 빛바랜 사진 한장


2007 한국해운신문 해운계의 거목 배순태  등